어제 아침은 공기가 탁했는데, 오늘 아침은 숨통이 좀 트였습니다.
밤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 단계를 회복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미세먼지 상황이 양호하겠습니다.
스모그의 유입은 없겠고요, 오전과 밤 한때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북과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다른 서쪽 지역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아침까지 중부 지방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날씨는 포근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주말 날씨도 알아보죠.
이번 주말, 나들이를 가신다면 토요일보다는 일요일이 좋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기 때문인데요,
새벽부터 비나 눈이 시작돼 종일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내륙에도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아침부터 전국이 맑겠습니다.
눈비와 함께 날씨도 쌀쌀해집니다.
내일 낮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겠는데요,
내일 서울 낮 기온은 10도에 머물고 찬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모레 아침은 서울이 1도까지 내려가면서 다소 춥겠고요, 낮 기온도 9도로 더욱 쌀쌀하겠습니다.
하지만, 꽃샘추위 속에서도 봄꽃 구경은 놓칠 수 없죠?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축제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중부 지방에서는 이천 산수유꽃축제가 열립니다.
영취산 진달래 축제와 한림 공원 튤립 축제도 오늘부터 펼쳐집니다.
절정을 맞은 봄꽃의 정취를 느껴보시고요,
나들이 길에는 따뜻한 복장을 하시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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